산과 들

월악산gpx

오르다보니 2014. 12. 27. 10:53

송계2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1094m-신륵사삼거리-송계삼거리-마애블-덕주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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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없는...

포근하고 맑은 날씨...

그야말로 산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

당초 들머리가 수산리에서 시작하는 거 였는데

임도를 따라 3km이상 걸어서 지루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대신 수산2교에서 시작하여 보덕암으로 바로 올라가기로 변경하였다.

골짜기에 쌓여있는 눈이 의외로 거의 없다.

며칠 동안 포근한 날씨때문에 녹았나 보다.

하봉에 가까이 올라 갈수록 경사가 심하여 숨을 헐떡이며 

힘들게 올라 본다.

하봉에 이어 중봉 가는길도 가파른 계단과 눈길을 헤치며

올라보니 야~

환호가 절로 나온다.

월악산의 정상 영봉에 오르는 코스도 심하게 가파르고 계단의 연속이다.

그야말로 악자가 들어간 산 모두가 만만찮다.

악소리가 절로 나온다~

2시간30분만에 밟는 영봉정상...

360도 막힘없이 펼쳐져 온통 사방이 탁 트이고

발아래 혹은 저 건너 봉우리마다 능선마다

겨울산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와

그야말로 환상의 세계가 파로라마처럼 쫙 펼쳐진다.

힘들게 오른 산행의 보상이라도 받는 느낌이다.

지금 시간 이제 12시00. 하산길이 6Km...천천히 여유롭게 하산해도 2시간이내...

산행시간이 09시30분~16시30분

날머리에서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

저기 저 산 아래 어디쯤에서 라면이라도 먹고

천천히 하산 해야겠다.

 

보덕암

 

 

 

 

 

 

 

 

 

중봉

 

 

 

 

 

 

영봉

 

 

 

 

 

 

 

 

 

 

 

영봉에서 덕주사방향 하산길...계단의 연속~

 

하산길 영봉

하산길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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